이게 뭐게?
photo/daily2014. 5. 26. 20:05
...사실 이건 다른 차원으로 가는 입구인데, 용기가 없는 사람은 보고도 그냥 지나치는 거지.
나처럼.
터널 안 낙서
photo/going out2014. 5. 21. 11:22
걸어서 터널을 건너다 발견한, 주로 중고등학생들이 한 듯한 낙서들.
그 중 유독 공들여서 써 놓은 낙서가 있길래 재밌어서 찍어보았다.
예닐곱 걸음마다 메시지가 하나씩 나오는 스텐실 기법의 낙서 ㅎㅎ
왜 사람은 공간만 있으면 낙서를 하려고 하는가...하는 생각도 들지만.
'photo > going ou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연남살롱 (0) | 2014.01.15 |
---|---|
20131130 LG 트윈스 Love festival (0) | 2013.12.05 |
라이언 맥긴리(Ryan Mcginley) 사진전 (0) | 2013.12.04 |
창 (0) | 2013.12.04 |
20130820 VS 넥센, LG가 탑G된 날!!! (0) | 2013.08.27 |
눈
photo/daily2013. 12. 18. 23:28
고요한 밤.
조용히 내리는 눈.
'photo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그림자를 만드는 건 언제나 빛이다. (0) | 2014.01.10 |
---|---|
짧은 눈 (0) | 2013.12.26 |
좋아하는 카페 (0) | 2013.12.10 |
출구인가 (0) | 2013.12.10 |
12월의 푸른 낙엽 (0) | 2013.12.10 |
iOS7을 깔기 망설여지는 이유
끄적끄적/짧은 글2013. 9. 21. 04:26
iOS7을 깔기 망설여지는 이유는 애플 탓이 아니라,
트위터 @redviolin0808 님이 주신 캡쳐
iOS7의 개발자 버전이 나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여태 iOS7에 대응도 못 하고 있는 국산 앱들.
그것도 나름 큰 기업들의 어플이 다 이 모양이다.
심지어 iOS를 다운그레이드 하란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호벽 쳐진 국내 시장에서 배짱 튕기며 장사하다보니
다들 감각이 없어진 모양인데, 천년 만년 그럴 수 있을 것 같냐.
'끄적끄적 > 짧은 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즘 복고가 대세라... (0) | 2013.12.03 |
---|---|
성심당 빵 구매대행 서비스를 원한다. (1) | 2013.09.30 |
제능오빠. (0) | 2013.07.12 |
이상하지. (0) | 2013.06.11 |
재미없는 글 (0) | 2013.04.12 |
배트맨
photo/daily2013. 7. 4. 10:51
'photo > daily'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리집 추석 (0) | 2013.09.21 |
---|---|
추석 다음 날 지하철 2호선 (0) | 2013.09.20 |
예상치 못한 질문에 대한 대응법. (0) | 2013.04.18 |
냉매실차 (0) | 2011.06.08 |
유령 (1) | 2011.01.13 |
엄마의 핸드폰 알람소리에 잠이깼다. 엄마는 왜 이시간에 알람을 맞춰놓은 걸까. 본인은 일어나지도 않고 남의 잠이나 깨울거면.
알람을 끄고 돌아와 자리에 누우니 창밖에서 풀벌레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들려온다. 저게 귀뚤이가 아니라 사실은 꼽등이라며?
먹이사슬에서 바퀴벌레보다 위에 있다는.
이 시간의 아파트는 뭔가 묘하다. 건너편에도 나처럼 잠 못들고 밖을 내다보고있는 사람이 있을까?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지만 서울엔 정말 미친 폭우가 내렸다.
「이 시기엔 아직 도심의 하수도 설비가 잘 갖춰지지 않아 집중호우시엔 빗물이 역류하고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라는 설명과 함께 세수대야와 돼지가 둥둥 떠있는 사진이 실리는 건 교과서의 근현대사 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쥐20을 치루네마네하는 2010년의 서울에서.
수도권 시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옥을 경험했다. 나랏님 바뀌고나서 왜 이렇게 자연현상이 격할까.
새벽공기가 차다. 창문을 닫았다. 이 시간에 이런 글이나 끄적이고 있는 건 다 엄마 때문이다.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
알람을 끄고 돌아와 자리에 누우니 창밖에서 풀벌레소리가 시끄러울 정도로 들려온다. 저게 귀뚤이가 아니라 사실은 꼽등이라며?
먹이사슬에서 바퀴벌레보다 위에 있다는.
이 시간의 아파트는 뭔가 묘하다. 건너편에도 나처럼 잠 못들고 밖을 내다보고있는 사람이 있을까?
벌써 어제가 되어버렸지만 서울엔 정말 미친 폭우가 내렸다.
「이 시기엔 아직 도심의 하수도 설비가 잘 갖춰지지 않아 집중호우시엔 빗물이 역류하고 배수가 이루어지지 않는 등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라는 설명과 함께 세수대야와 돼지가 둥둥 떠있는 사진이 실리는 건 교과서의 근현대사 파트에서나 볼 수 있는 건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그것도 쥐20을 치루네마네하는 2010년의 서울에서.
수도권 시민들은 추석을 앞두고 지옥을 경험했다. 나랏님 바뀌고나서 왜 이렇게 자연현상이 격할까.
새벽공기가 차다. 창문을 닫았다. 이 시간에 이런 글이나 끄적이고 있는 건 다 엄마 때문이다.ㅎㅎ
iPhone 에서 작성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