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remember

어제 KTX 타고 왔다갔다하는데, 대전에서 성심당 봉투 탄 사람들이 잔뜩 타서 부러웠다.
미리 주문하면 성심당 빵 포장해서 역 플랫폼까지 갖다주는 서비스 누가 할 생각없냐.
건당 수수료 받고.

이를테면...

'부추빵이랑 대나무잎 찰빵 4개씩 KTX 161열차요! 대전역 4시 도착입니다'
'네네 이따 8번칸 문 앞에서 일괄 배포할테니, 지금 입금하시구요. 휴대폰 끝자리 대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ㅇㅋ 바로 쏠게영'
'넹넹 4885 고객님 이따 뵙겠습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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