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remember

보통 때와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로 텅텅 비어서
서로의 시야를 적절히 가려줄 '서있는 사람'이 없는 오후 4시의 2호선.
다들 어딘가 뻘쭘해하며 허공과 바닥을 응시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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