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remember

기도

photo/daily2014. 4. 17. 09:21

눈부신 햇살이 슬프게만 느껴지는 아침. 

마지막까지도 '어른들'이 시키는대로 얌전히 배 안에 있었던 것 처럼, 학교와 집만 왕복하며 시키는대로 공부만 하고 살았을 아이들. 

하지만 그 위급한 순간에 어른들 누구도 아이들을 보호해주지 않았다. 

정말 부끄럽고 화가 난다... 

얘들아, 꼭 무사히 돌아와서 어른들 얼굴에 침이라도 뱉어주렴. 


실종자 전원이 무사히 돌아오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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