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당신을 찌를 수 있어.
언제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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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담배 도장파는 바리스타
며칠 전, 지인과 함께 어느 동네에 갔다가 '라떼가 좋은 집'이라는 카페를 보았다.
얼마나 라떼에 자신이 있으면 가게 이름이 저거일까로 시작된 얘기는
'잘하는 집'이 아니라 '좋은 집'이니 커피맛은 상관없이 그냥 사장이 라떼를 좋아하는 것일거다로 끝났다(우린 많이 심심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카페 유리창에 '담배/도장' 사인이 붙어있는 거다. 0_o
백 번 양보해서 담배는 그렇다 치더라도 도장은 왜 파시져ㅋㅋㅋㅋㅋㅋㅋ
종합,
라떼를 좋아하면서(잘한다고는 안했다) 담배도 많이 피고, 취미 삼아 도장도 파는 사람이 오너일 것이라는 결론.
우와-
쓸데없다 쓸데없어-
그리고 아래 그림이 탄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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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놀리아의 컵케익 중에 이렇게 생긴 걸 본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크림이 빵 높이보다 더 높이 엄청나게 올라가 있었는데...
그것이 가지고 있을 혈관 파괴력과는 상관없이 보기엔 참 예뻤다.
언젠가 한 번은 먹어 봐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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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성이한테 사과해!
아까 친구가 나에게 전화로 '엘지가 이겼네'라고 엘레발을 떨자마자
유원상이 쓰리런 홈런 맞고 역전당함...
나 진심 울 뻔 했다...
내가 엘레발은 죄악이라고 몇 번을 말해!
우리 은성이 첫 홈런도 빛이 바랬어 ㅠㅠ
너 임마 우리 은성이한테 사과해 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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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춘화전을 보고 와서.
글/그림 ⓒ코카게
정확한 전시회 명칭은
'옛사람의 삶과 풍류 - 조선시대 풍속화와 춘화'
2013.02.23 전시회를 다녀온 후의 감상.
(구 블로그에서 옮겨 옴.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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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개는 어디에 - 요네자와 호노부
발랄한 표지 일러스트
지인의 추천을 받아 산 책.
가벼워 보이는 표지 때문에 나도 가벼운 맘으로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은 다소 심각하고 전개는 긴박했다.
그 덕에 3시간 정도 걸려 단숨에 읽었다.
아토피염 때문에 고향인 시골로 돌아와 개 찾는 사무소나 하며 살려던 주인공에게 실종된 손녀를 찾아달라는 첫 의뢰가 오고,
조수가 되겠다고 자청하는 고등학교 후배와 함께 마을 고문서의 진위 여부를 가려달라는 두번째 의뢰도 온다.
전혀 다른 듯한 두 사건에 묘한 접점이 있었고 실종된 '사쿠라 도코'가 어떻게 되는지 끝까지 궁금하게 만드는 전개가 대단하다.
이 작가의 다음 작품도 읽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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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복고가 대세라...
오랜만에 공일오비의 음악을 다시 들어보고자
youtube에 들어가서 '아주 오래된 연인들' 클립을 찾아 보았다.
그런데...
더헉
넥타이 머리에 감고.. 이거 뭐 부서 회식에서 신이 난 부장님이세요?
부장님. 여기서 이러시면 안됩니다.
하아....
추억은 그냥 그리워만 하는 게 나을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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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심당 빵 구매대행 서비스를 원한다.
어제 KTX 타고 왔다갔다하는데, 대전에서 성심당 봉투 탄 사람들이 잔뜩 타서 부러웠다.
미리 주문하면 성심당 빵 포장해서 역 플랫폼까지 갖다주는 서비스 누가 할 생각없냐.
건당 수수료 받고.
이를테면...
'부추빵이랑 대나무잎 찰빵 4개씩 KTX 161열차요! 대전역 4시 도착입니다'
'네네 이따 8번칸 문 앞에서 일괄 배포할테니, 지금 입금하시구요. 휴대폰 끝자리 대고 찾아가시면 됩니다.'
'ㅇㅋ 바로 쏠게영'
'넹넹 4885 고객님 이따 뵙겠습니다.'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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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이 아침 저녁으로 불어오는 요즘 같은 날엔...식욕이 마구마구
따뜻한 우유나 커피랑 스콘을 야금야금 먹고 싶어져.
살이 대박 찌겠지
iOS7을 깔기 망설여지는 이유
iOS7을 깔기 망설여지는 이유는 애플 탓이 아니라,
트위터 @redviolin0808 님이 주신 캡쳐
iOS7의 개발자 버전이 나온지 한 달이 넘었는데, 여태 iOS7에 대응도 못 하고 있는 국산 앱들.
그것도 나름 큰 기업들의 어플이 다 이 모양이다.
심지어 iOS를 다운그레이드 하란다.
부끄러운 줄 알아라들.
우물 안 개구리처럼 보호벽 쳐진 국내 시장에서 배짱 튕기며 장사하다보니
다들 감각이 없어진 모양인데, 천년 만년 그럴 수 있을 것 같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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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엔 아이스라떼죠...
그나저나 스캐너 살까...?
폰으로 찍으니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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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영 발차기의 작은 변화.
고개를 물 위에 내 놓은 채 발만 차던 방식에서
음파- 즉, 물에 고개를 박았다 들었다 하면서 발차기를 한다.
손동작을 병행할 때의 호흡법에 대비하는 것 같다.
그닥 큰 변화도 아니고, 어려울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오늘 다리에 힘이 들어가서 오른 무릎 뒤쪽 근육에 통증...
통증이 오니까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고.
자세가 안 나오니까 속도가 안 나오고.
속도가 안 나오니 조바심에 점점 더 자세가 엉망이 되었다.
이 무슨 악순환 =_=
다음 시간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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