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remember


작년 연말, 시간적 여유가 생겨서 짧은 여행을 다녀올까..하며 고민을 했다.
(작년 여행기를 왜 이제 적냐고 하면, 딴 거 없다. 게을러서다 ㅋㅋ)
전주가 물망에 올랐고, 전주만 다녀오긴 너무 아쉬워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군산도 목적지에 함께 넣었다.
한번도 가본 적 없는 군산. 두근두근대는 마음으로 오랜만의 무궁화호 탑승!

☞ 영등포(08:33)->군산(11:47) 무궁화호. 운임:13,700원























창 밖으로 보이는 하얀 풍경은 하나같이 너무 예뻐서,
질릴 새도 없었다.




군산역 플랫폼


군산역 도착! 
시간이 이른 때문인지, 여기서 내린 승객은 10명도 채 안되어 보였다.

끝없이 뻗은 하얀 철길을 눈부시게 바라보다 숙소를 향해 발길을 돌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