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remember



우선 숙소까지 택시로 이동했다.



택시 안에 이렇게 쿠션처리(?) 돼 있는 거... 서울에선 잘 못 보는데 지방가면 많이 보인다.

이거 맘에 듬 ㅋㅋ


우선 체크인을 마친 후,
점심으로 3천원밖에 안한다는, 직접 먹어보기 전까진 그 말을 믿을 수 없을 것 같은 게장 백반을 먹기로!


* 위치



 

 

여기저기 방송을 많이 탄 집이다.

게장이 3천원밖에 안한다는데, 그럴만도 하지.

웃긴 건, 이 집 원래 상호는 '청기와 아구'라는 거





 


대략 메뉴판은 이렇지만, 그냥 '게장 백반 주세요~' 하면 된다. 








그럼 이렇게 한 상 차려지는 거.
믿어지심꽈? 이게 3천원짜리 밥상이라는게???
반찬 가짓수 늘이려고 곧잘 내놓는 고기보다 밀가루가 더 많이 들어간 저질 햄쪼가리 하나 없는!
이쯤 되면 게장이 덜 맛있어도 용서할 듯한 기분이 든다.ㅋㅋ
 






근데 실제로 게장이 맛있어!!!
오히려 다른 반찬들이 더 맛있는 느낌 ㅋㅋㅋ
그래도 3천원에 이만하면 충분하다고 생각.






밥을 먹고 나와서, 군산세관을 보러 가려고 큰길쪽으로 걸어가는데
대형 거북선이 등장했다. 
저 쌩뚱맞은 건물의 정체는... 찜.질.방.
거하다 거해 ㅋㅋㅋ


암튼 군산세관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