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mething to remember

평영 발차기의 작은 변화.


고개를 물 위에 내 놓은 채 발만 차던 방식에서

음파- 즉, 물에 고개를 박았다 들었다 하면서 발차기를 한다.

손동작을 병행할 때의 호흡법에 대비하는 것 같다.


그닥 큰 변화도 아니고, 어려울 것도 없는데

이상하게 오늘 다리에 힘이 들어가서 오른 무릎 뒤쪽 근육에 통증...


통증이 오니까 바른 자세를 취할 수 없게 되고.

자세가 안 나오니까 속도가 안 나오고.

속도가 안 나오니 조바심에 점점 더 자세가 엉망이 되었다.


이 무슨 악순환 =_=


다음 시간엔 여유를 갖고 천천히 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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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팔을 머리 위로 올려서 손바닥을 포갠 다음에 머리통을 팔 위에 얹고 배영.
차렷 자세로 배영할 때 보다 조금 잘 나가는 느낌은 들지만, 어깨 탈구될 거 같이 아픔ㅋㅋ
다음 시간엔 팔동작을 배울 것인가!!




근데 옆 레인에 접영하는 아저씨들 덕에

엄청난 파도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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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차였던 어제.


발차기 4바퀴

자유형 12바퀴.

이보시오 강사 양반...


근데 그저께 10바퀴 도는 것 보다 딱히 더 힘들고 그렇지는 않더라.

적응된 것인가?!


설마... 8일차에는 14바퀴 도는 걸까?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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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판때기 잡고 발차기 4바퀴

판때기 놓고 자유형 10바퀴.


왜냐면 몇 달 먼저 들어온 선배(?)들이 평영을 배워야했기 때문에.

그들이 평영 배울 시간 동안 낑낑대며 혼자 레인을 돌았다.


정말 나중에는 다리도 풀리고 팔도 힘이 빠져서 안 올라가고

내가 이렇게 저질 체력이구나 ㅠㅠ 싶은 자괴감.


게다가 하다보니 목이 마른데..

사방이 물인데 마실 물이 없다!!! ㅜㅜ


진심 수영 선수들 존경스러워졌음.

님들 정말 짱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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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6.07 수영 수업 두번째 날>


자유형 팔 돌리기를 배움 (-.-)/
팔 동작을 같이 하니까 발차기만 할 때보다 훨씬 빨리 나가서 완전 신남.
그래서 미친 듯 - 순전히 혼자 생각에 - 레인을 돌려고 하는데 강사가 나한테

"회원님? 좀 쉬셔야겠어요. 숨 넘어가실 것 같아요."라고... 이놈의 저질 심폐지구력ㅠㅠ
그래도 암튼 빨리빨리빨리 다음 시간이 오면 좋겠다 >ㅂ<


수영 너무 재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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